경상남도와 거제시가 주최하고, 한국 창의력교육협회가 주관한 제6회 전국거북선 창작경연대회에서 거제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거북선 그리기대회에서 대상, 그 외 다른 3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대회는 5월5일과 6일 양일간 거제시 실내체육관 및 거제공고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초, 중, 고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창의적인 실력을 겨루었다.

거제중앙초등학교의 5학년 윤서연 학생은 거북선 그리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온가족 대회인 종이거북선 창작디자인대회에서는 4학년 심가빈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창작거북선(재활용)에서 2학년 우재민 학생이 금상, 나무거북선 창작조립대회에서 5학년 남경태, 6학년 심건우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 동상 2명, 장려상 5명의 학생들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그리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서연 학생은 “거북선을 그릴 때,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과학문화제인 거북선을 창의적으로 꾸미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거북선을 그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김학남 선생님은 “전국거북선 창작경연대회가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인 거제에서 개최된 것이 뜻 깊은 일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의 높은 긍지와 뜻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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