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곡초등학교(교장 박종성) 4학년 학생들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통영원문공원 해병대 전적지를 찾았다. 

통영원문 해병대 전적지는 1950년 한국전쟁 때 북한군과 남한군이 전쟁의 승패를 놓고 결전을 벌였으며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해병대의 공이 혁혁했음을 나타내는 곳으로 1981년에 그 공을 기념하기 위해 통영시에서 건립한 곳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종성 교장선생님은 “6.25전쟁 때 속수무책으로 후퇴하다 바다와 맞닿은 부산까지 밀려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나라를 구한 해병대의 빛나는 전승의 역사를 간직한 이 곳을 우리는 절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며 견학 이유를 강조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묵념을 올렸고, 전적지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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