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흘간 사상 초유의 '셧다운'에 들어갔던 삼성중공업이 정상 조업에 나선다.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남준우)은 7일 오후 6시 보도자료를 통해 8일부터 정상 조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7일 오후 확진된 협력사 60대 직원인 61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중에 있다"면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하도록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된 일부 작업장은 작업중지를 연장하고 밀접 접촉자 1700여 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하는 한편, 8일 부터 조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성중공업은 지속적으로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 상황에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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