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초등학교 박종성 교장은 4학년 5개반을 대상으로 6월 12일부터 6월 22일까지 거의 매일 한 반씩 돌아가며 인성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요즘 사회가 핵가족화되고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해지며, 학력 위주의 사회 풍토가 조성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도리와 규칙을 모르고 무분별한 행동을 자주 보이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평소 이러한 점을 안타깝게 여긴 박종성 교장은 특별히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어렵게 시간을 내었다.  점점 학생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국경일의 의미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방법, 효도의 중요성, 친구와의 우정을 쌓아야 하는 이유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박교장의 수업을 들은 한 학생은 “교장선생님은 항상 우리에게 따뜻하게 말씀해 주시고, 늘 웃어주셔서 우리 친할아버지 같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서 마주보니 더욱 친근감이 들었다.”며 교장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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