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보병사단 창원대대는 4일 ‘차량 무사고 150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부대 주둔지에서 가졌다. 주로 교통량이 많은 창원 도심을 운행하는 창원대대 특성상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이다. 2008년 1월부터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었다.

창원대대는 ‘안전운행 365일’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며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냈다.

대대에서 가장 공을 들여 시행한 것은 일일 차량점호와 예방정비다. 운전병과 정비병들은 차량일조점호 체크리스트에 따라 매일 아침 차량 이상 유무를 확인했고 각 차량별로 주간․월간․반기 별로 실시되는 예방정비를 철저히 실시했다. 
또한, 하절기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운행을 나가는 운전병들은 음료수, 사탕 등을 꼭 휴대하도록 했다.

39사단 창원대대장(중령 이정희)은 “수송부 모든 장병들이 안전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무수행해준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