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9월 24일(월) 다가가는 다문화교육 활동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8가족 중 5가족이 참여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 저녁식사 시간을 보내었다. 간담회는 다문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력향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진목초등학교가 다문화교육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일본, 우주베키스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부모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문화 학생들을 지도하고 보살피기 위해 학교에서 좀 더 배려하고 보완해야 하는 부분과 가정에서 협력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교육적 고민도 함께 의논해 보았다. 

간담회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학부모 나카지마코우코씨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더 알게 되고, 다른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참 좋았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깃든 하회탈을 준비하여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님께 선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교장 김영한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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