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상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혜숙) 위원들과 통장협의회(회장 이승화),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조동환) 등 기관단체 회원들 30여 명은 경북 김천의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을 벤치마킹 다녀왔다.

세계기후변화종합상황실은 값싸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오래전부터 미래식품으로 연구해온 스피룰리나를 배양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9월 4일에 상문동 주민센터에서 미래사회 변화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명강의를 하셨던 박세훈 실장이 연구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벤치마킹의 목적은 스피룰리나를 상문동에 접목이 가능한지 여부와 소요예산, 활용분야 등을 파악하고자 했다.

현재 스피룰리나를 이용해 분말가루로 만들어 첨가물로 사용하기도 하고 비누로 만들어 쓰기도 하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대전 대덕구 한 주민센터에서만 스피룰리나를 배양하고 있다고 했다.

서인자 상문동장은 "현재 도입단계라 기반시설도 미흡하고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 부족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는 환경은 우리들 소유가 아니라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 줄 것임을 생각한다면 친환경 미래식품 배양을 우리 상문동이 주도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이라며 주민자치위원들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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