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추진한 ‘2022 거제시 청년 아카데미’ 사업이 청년 디지털 드로잉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전시 등의 성과공유회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2일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진행된 청년주간 행사에서의 성과공유회는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임했던 과정과 작품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시는 크리에이터 전문 양성기관인 스마트크리에이터(대표:김보라)를 위탁기관으로 정해 단순 드로잉 교육이 아닌 디지털 드로잉 및 전문가 1:1 컨설팅으로 맞춤 수업을 하고, 필요시 비대면 상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미디어와 디지털 콘텐츠 시대를 맞아 개설된 이번 아카데미는 수강 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거제형 디지털 드로잉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방에서도 1인 디지털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건강한 취미생활을 만들고 취업의 문턱까지 다가가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거제시 청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청년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퍼스널 브랜딩, 소셜 커머스 등 청년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해 청년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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