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5일 능포동 옥명마을에서는 ‘多情한 미술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옥명꽃마을 문화센터 2층과 옥명장미카페 1층 두 곳에서 거제지역에서 의미있는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과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多情한 미술시장’은 거제에서 열리는 첫 미술시장이다. 옥명꽃마을을 비롯한 거제 일대에 예술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사람과 예술 공간을 잇는 문화예술교류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多情한 미술시장’에서는 공지은, 곽지은, 권지현, 김민선, 김정아, 박소윤, 박지은, 박지혜, 서현진, 윤경아, 이은희, 천종우 등 총 12인의 작가 작품과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작가들은 거제에서의 삶과 마음, 바다와 환경에 대한 생각, 거제 조선소 모습 등을 담은 주옥같은 작품을 출품했다.

옥명마을은 이날 문화센터와 카페에서 미술작품 관람 및 구매, 마을나들이, 인근 공원산책 및 먹거리 식당 코스 안내 등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홍보해 봄맞이 새로운 나들이 코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多情한 미술시장’은 국토부 후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한국서부발전 주최 거제YMCA 주관 <새뜰 VIllage Dream-UP 프로젝트> 3차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이 마을은 2021년 3월 1차사업으로 ‘옥명꽃마을 새로 봄’이라는 마을 빈집에서 꽃나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또 2021년 11월에는 2차사업으로 ‘마켓 옥명’으로 꽃시장을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최영은 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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