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래설화 웹툰 대상 수상작 - 옥녀봉의 유래>

6일 거제시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연 '거제 전래설화 웹툰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 2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거제 전래설화 웹툰 공모전'은 거제 지역에 전해오는 전래 설화(49종)를 주제로 지난 8월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웹툰을 공모한 결과 총 8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달 16일 우수작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1차 서류심사 결과 4편을 제외한 총 80편에 대해 작품성, 전달성, 대중성, 예술성을 심사해 고득점순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옥녀봉의 전설'이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은 양지암의 전설 등 2편 각 150만원 ▲우수상 '호랑이한테 얻은 선물' 등 3편 각 100만원 ▲장려상 '지네와 두꺼비(아주당 전설)' 등 5편 각 50만원 ▲입선은 '아지랑이 마을 유래' 등 13편 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우수작품 24편을 지난달 26일 오후 6시부터 '온국민소통, 소통24'에 10일간 공개 후 부정행위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한 다음 수상작으로 확정해 10월 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추후 거제시 SNS채널에 연재하고 웹툰집을  제작해 관내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우수작품 선정 여부는 거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소통24>공모전>수상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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