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초등학교(교장 김용규)는 지난 28일 거제소방서의 협조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소화전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과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우연히 위급한 상황을 만나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 가운데,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학생들이 이런 안전교육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불감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