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29개소에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2일 반대식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애광원, 반야원 등 16개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 원생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면서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반대식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이 전달되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설 명절이 되도록 시설관계자분께서 더욱 더 애써 달라“고 당부하고, ”시의회 역시 주변의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3일에는 새벽 출근시간을 이용해 삼성중공업을 방문,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출근시간 종료 후에는 삼성중 한민호 부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반 의장은 “거제시 경제의 큰 축인 삼성중의 실적악화와 함께 지역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사 이래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 제일의 해양조선사로 성장했듯이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거제시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의회는 오는 4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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