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윤수원)의 토요일 프로그램인 ‘꿈을 키우는 토요일’이 주목 받고 있다.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주5일 수업의 전국적 시행에 따라 여유 시간이 많아진 지역 학생들의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토요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꿈을 키우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초등학교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5주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아주동 주민센터 두 곳에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 지원 및 신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도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이가 좋아졌고 여기서 배운 것(수호천사 되기, 다른 친구 입장 이해하기)을 생각하면서 꼭 실천할 것이다. 친구를 사귀는 것을 배우고 관심을 가지는 것과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앞으론 혼자 있는 친구에게 다가가서 내가 먼저 인사하고 말을 걸고 도와주어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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