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경상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구별 1개팀(팀당 3명) 총 19개팀 57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거제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는지와 측량장비의 운용능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다.

지적측량은 토지분할, 토지경계, 신규등록, 등록전환 등 지적업무에 반드시 수반되는 중요한 업무며, 측량의 결과에 따라 사유재산권의 경계가 결정되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다.

시 민원지적과 관계자는 “지적측량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로서 지적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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