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봄이 오는 길목인 오는 26일~27일 이틀 동안 농업개발원에서 '초록은 내 동생'이라는 주제로 '제1회 거제식물산업전'을 펼친다.

이번 산업전은 거제시 관내 18개 식물 관련 업체와 개인이 참여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반려 식물들로 꾸며진 플랜테리어 쇼룸과 식물의 전시·판매·체험을 진행한다. 또 거제지역 농부들이 생산·가공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아팜@농부시장’도 함께 운영한다.

그리고 식물문화 확산을 위해 식물 키우기 기본 책자로 인기가 높은 '그린썸의 홈가드닝 꼼꼼안내서'의 저자인 김정민 작가를 강사로 초청해 '홈가드닝 원데이클래스' 강의도 진행하므로 미리미리 교육을 신청하는 것도 앞으로 식물을 키우는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농업개발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이 있으므로 식물산업전과 같은 행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최근 식물을 좋아하는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획하였다”며 “이번 전시의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인 개최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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